일단 메모장에 적는거도 한계가 있으니
여기에 생각을 옮기자하면
나는 괜찮다
내가 커피가 좋아 믹스 커피를 타마셔도 나는 괜찮다
그러니 주변에서 그럴거면 바리스타를 따라하지마라
내가 음식에 관심이가 예쁜 그릇을 모아도 신경쓰지마라
그럴거면 조리 자격증을 따라는 소리말이다
내가 자전거가 좋아 한강 둔치에서 자전거를 타도 나는 괜찮다
그러니 나보고 동호회에 들고 몇백만원짜리 프레임을 바꾸라하지마라
나는 괜찮다
모든 세상의 잣대가 남의 시선으로 이루어진 나의 자격평가 허세따위
나는 관심이 없다
나는 내가 좋아서 그냥 이정도가 좋아서 만족하고 잘 살고 있다
그러니 타인의 삶에 의해 점철된 너의 하루를 나에게 부디 옮기지마라
내가 괜찮다하니 말이다
어쩌다 보니 또 시가 되었네
이거 적당히 다듬고
그다음에 이건 주변의 지인에 관한 충고에 관한 글
충고는 때로는 한 사람을 위한 진지한 마음일 수 있지만
그리 쉽게 뱉어서는 안된다
내가 학생들에게 C언어를 가르칠때 나는 내가 이정도면 가르쳐도 되겠다 싶었지만
아키텍쳐를 알고 시스템을 알아갈수록 나는 내가 스스로 부끄러워졌다
내가 잘모를때는 누군가에게 쉽게 그것이 진리인양 충고할 수 있지만
내가 조금더 여물고 생각이 깊어짐에 따라 나는 그것이 곧 나의 치기어린 자랑질이었다는 걸을 깨달을 수 있었다.
충고는 진중하고 무거워야 하며 상대방이 원치 않으면 그것은 충고가 아닌 참견이다
이를 토대로 스스로 내면의 거울을 잘 닦아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곧장 뱉어내어 속풀이를 해대는 그런 쓰레기 같은 말을 내뿜어대기 보다는 좀 더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한다
-------------------------------------------------------
요새 어휘가 줄어든다 어휘력 공부를 해야겠는데
길거리에 판을 치는게 잘사는 법, 성공 스토리, 정주영의 나날 따위의 병신같은 소설들 뿐에다가 인터넷에서 국어 맞춤법 조차도 제대로 깨우치지 못한 등신들이 써대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나는 진정으로 내가 내 수준에 맞고 내가 깊에 생각하여 탐독할 수 있는 책을 찾아내는데 지나치게 이력을 느끼고 있다.
물론 나 조차도 맞춤법에 능하지 못하니 누가 누구를 욕하리..
댓글 없음:
댓글 쓰기